+ 평화

한국교회의 수호자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인 2020년 12월 8일 33개 수도회에서 88분의 수녀님들이 참여해주신 '사회복지정책변화에 대한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을 위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중이어서 대면모임을 가지지 못하고 9시30분부터 12시까지 Zoom을 이용한 비대면 모임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2019년 초반에 발표된 2020년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관리안내”의 변경된 지침이, 2021년 유예기간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것을 우려하며, 보건복지부에 근본적인 재검토와 수정을 강력히 요청해오신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전망과 함께 중장기적 대책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총무이신 전주교구 김봉술 아우구스티노 신부님께서 그동안의 경과를 나누어주셨고, 장상연합회를 대표해서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주고 계시는 김영렬 아가다릿다수녀님(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관구)과 여러 수도회에서 사회복지 실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수녀님들과 장상수녀님들이 함께 그동안의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많은 수도 공동체들이 고유의 카리스마 안에서 적극적으로 투신해온 사회복지 사도직을 통한 이웃사랑의 실천이 지속적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수녀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