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는 제58차 정기총회 결의문(2025. 10 ~ 2029. 9)을 통해
이 시대 안에서 우리 여성 수도자들이 나아가야 할 소명을
다음과 같이 고백하며 그 실천으로 초대받았습니다.
1. 하느님께 희망을 둔 여성으로서 두려움 없이 나아간다.
2. 시노드 정신을 사는 여성으로서 복음적이고 포용하는 공동체를 만든다.
3. 여성 예언자로서 희망의 표지가 되어 피조물의 아름다움이 빛나도록 한다.
4. 평화의 여성으로서 꿋꿋한 회복력을 지니고 세상의 아픔에 공감하며 연대한다.
이에 발맞추어 올해 ‘생명평화 순례’는
어두운 세상에 희망의 새벽을 여는 “여성 예언자”로서의 부르심에
새롭게 응답하고 그 소명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하였습니다.
세상의 어둠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의 길을 먼저 바로잡고,
익숙해진 안주와 세상적 가치 그리고 우리 내면에 스며든 개인주의와 소비주의를 내려놓으며,
오직 하느님을 향한 희망만을 채우며 나아가는 회심과 쇄신의 여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여성 수도자들이 ‘생명과 평화’의 표지가 되어 하느님 자비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드리며,
이 거룩한 여정에 수녀님들을 기쁜 마음으로 초대합니다.
생명평화순례
2026년 11월 13일(금) ~ 23일(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