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시노드 여정 안에서 취약함을 감싸안기(Embracing Vulnerability on the Synodal Journey) “기쁨의 순례자”

일시: 2024년 10월 22일(화)~25일(금)

장소: 라자로 마을 내 아론의 집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는 지난 10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제57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노드 여정 안에서 취약함을 감싸 안기"라는 주제를 심화하여 특별히 “기쁨의 순례자”라는 주제로 기쁨의 순례자로 부름 받은 여성 수도자로서 복음의 빛에 비추어 취약한 모든 곳에 연대의 길을 찾고, 성령의 은총으로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마음 모으는 시간이었다.

첫날은 박은미 헬레나 교수의 “좋은 관계와 동반 Leadership” 강의와 그룹 나눔을 자기 이해를 통한 내적 성찰을 통해 리더의 역할 수행과 관계 형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둘째 날은 보고 회의와 안건토의가 있었다. 셋째 날은 남녀 장상회가 함께 모여서 2025년 한국교회 ‘축성생활의 해’ 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WYD)를 준비하고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교황대사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Giovanni Gaspari)간담회를 하고 그 후 미사를 봉헌하였다.

넷째 날은 제22대 장상연합회 회장단과 상임위원을 선출하였다. 회장은 연임하여 영원한도움의성모수도회 나현오 현오레지나 수녀, 성바오로딸수도회 부회장 김영미 마리루치아 수녀, 상임위원은 노틀담수녀회 정봉미 마리유스티나 수녀, 마리아의전교자프란치스코수녀회 김은숙 리따수녀, 살레시오수녀회(도움이신마리아의딸수도회) 김은경 세실리아 수녀,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이현경 벨라뎃다 수녀,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이순이 베로니카 수녀, 감사는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 한지영 지영프란치스카 수녀, 예수성심시녀회 김윤희 이레네 수녀가 선출되었다. 다시 한번 교회 안에서 수도 생활을 조명하고 세상의 징표가 되는 희망이 되는 삶을 살기를 다짐하며 수원교구 문희종 주교님의 미사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